웬만한 제주도의 전원주택은 거의 4억대

Posted on 2016년 8월 11일 By

다들 제주도에 산다고 하면 어떤 집에 거주하는지를 가장 궁금해한다.

그리고 내려와서 보고는 약간 실망하는 눈치랄까? 왜 여기까지 내려와서 아파트에 살고있는지 또는 빌라에 살고있는지 물어본다. 다들 마당이 딸린 전원주택에 살고있을 줄 알았나보다.

나도 처음 제주에 내려올 때는 그런 로망을 꿈꿨었다. 이정과 쿨의 이재훈이 살고있다는 타운하우스 ‘안끄레힐’을 보면서 나도 저런 곳에서 살아야지 생각하고 내려왔었다. 하지만 매매가로 나온 5억대와 6억2천을 보고서는 안되겠구나 바로 마음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무슨 서울 아파트 값이랑 똑같냐ㄷㄷㄷ

애월은 비싸고 그나마 외곽에 있는 조천읍 대흘리나 선흘리에 가봤는데 요즘은 그쪽도 다 4억이 넘더라. 약간 구조가 별로고 평수가 좁은 곳이 그나마 2억대 중반으로 간간이 나오고 있지만 넓은 마당을 두고 그렇게 좁게 살고싶진 않더라.

요즘 럭셔리하게 나온 해안동쪽의 타운하우스는 10억 가까이 한다고 하니 우리가 갈 곳은 없을 것 같다.

지금은 마당있는 집도 필요없고 그냥 살면서 늘려나간 짐들을 다 넣을 수 있는 집이면 된다. 오라동에 있는 단지형 빌라 정도면 좋겠다.

단지형빌라도 기본 3억이고 구조가 잘 빠졌다하면 4억이 넘어가던데 이도동에 있는 한일베라체나 신축빌라나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으니 차라리 무리해서라도 아파트를 살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얼마전 올라온 베라체의 매매가격이 4억 9천인가 하던데 참 희한한게 왜 아이파크랑 스위첸은 점점 가격이 올라가는데 베라체는 왜 떨어지는 건지…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수중에 돈은 없고 일단은 닥치고 돈이나 열심히 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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